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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 생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게임을 하려면? 캐릭터를 만들어야죠? 캐릭터 생성이란?

- 캐릭터 생성(character creation/making)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또는 논플레이어 캐릭터를 게임 규칙상에서 만드는 것으로, 주로 롤플레잉 게임(RPG)에서 이루어진다.

넓은 의미의 [플레이어 캐릭터]에는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모든 캐릭터]가 포함되어 인간이나 그 아종에 한정되지 않지만, 해당 항목에서는 주로 롤플레잉 게임에서 다루어지는 플레이어 캐릭터에 관해 설명한다.

1.개요 

 


- 캐릭터 생성은 보통 플레이어가 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하는 첫 번째 단계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 능력치와 히트 포인트, 기능, 특기, 이름 등을 결정한다. 캐릭터 생성 결과는 캐릭터 시트 기록상에 직접 묘사된다.

그것은 통계 면에서 캐릭터의 물리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특성을 게임 특유의 표현뿐 아니라 대부분은 캐릭터의 외모, 성격, 개인적인 배경과 재산 등의 형식적인 기술이 가장 포괄적인 형태로 포함하고 있다.

플레이 중 다른 플레이어에 국한되지 않고, 캐릭터의 플레이어와 게임 마스터에게 알려진 정확한 통계정보와 다른 특성이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특징짓는 동안 캐릭터의 외형만은 통상 명시적으로 기술된다.

캐릭터의 성장은 추후 게임에서 캐릭터 통계정보의 향상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경험점을 소비하거나 새로운 경험의 레벨을 획득했을 때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현재 정보를 변경하여 새로운 것을 추가한다.


캐릭터의 성장은 보통 캐릭터 생성과 동일한 규칙을 사용하는데, 성장을 통한 캐릭터 콘셉트의 비현실적인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자 캐릭터의 성장은 보통 첫 번째 캐릭터 생성보다 훨씬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능력치는 캐릭터의 성장 때 변경하기 어렵다(불가능하진 않다).

다른 시스템 캐릭터의 성장은 롤플레잉을 통해 캐릭터 플레이어의 간접적인 특성을 대신 의미하는 반면, 장기적인 캐릭터 개발은 몇몇 게임 시스템에서는 (전문능력 개발이나 인재 개발과 비슷한 의미로) 캐릭터의 성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2. 테이블 토크 RPG

 


- 전술한 대로, 테이블 토크 RPG(TRPG)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 생성은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준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게임 룰에 있어서도 캐릭터 작성에 관한 룰은 게임 룰 전체 중에서 큰 비율을 차지한다.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한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 생성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좌우되며, 익숙해지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완성되는 시스템도 있고 수많은 차트를 사용하기 위해 몇 시간이 걸리는 시스템도 있다.


2-1. 캐릭터를 처음부터 생성하는 경우

- 거의 모든 TRPG 시스템에는 캐릭터 생성 규칙이 있다. 캐릭터를 처음부터 만드는 규칙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자신이 이해할 만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규칙은 후술하는 룰의 등장으로 [풀 스크래치], [컨스트럭션]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2-2. 능력치의 결정

- 이 규칙에 따라 캐릭터를 작성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주요 능력치의 결정이다. 능력치를 결정할 때 주사위를 사용하는 시스템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이 있다. 다수의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나, 한쪽을 기본 규칙으로 하고 다른 한쪽을 선택 규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주사위로 결정하는 시스템 중에는 캐릭터를 모두 주사위를 던지기만 하면 만들어지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2-3. 주사위에 의한 결정

- 모든 능력치를 주사위의 눈에 따라 결정한다. 쉽게 능력치를 결정할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대로의 캐릭터는 만들기 어렵다. 확률은 낮지만 모든 것에 뛰어난 캐릭터나 모두 평균 이하의 캐릭터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2-4. 점수를 배분하다

- 규정된 점수를 각 능력치에 배분한다. 주사위를 굴릴 때 비해 자유도가 높아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기 쉽다. 다만, 극단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도록 배분할 수 있는 점수에 상한과 하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

 

2-5. 종족에 의한 수정

- 많은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인간 이외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종족에 따라 체격 등이 다르므로 능력치도 당연히 달라진다.

능력치 결정을 위한 주사위를 던지는 경우, 주사위로 수치가 정해진 후에 종족에 의해 수정한다. 종족에 따라 능력치 결정에 사용하는 주사위의 수가 달라지는 것도 있다.

점수를 나누는 형식의 경우 종족별로 기본값이 결정되고 여기에 점수를 가산하는 형식이 취해진다.

2-6. 클래스와 스킬

- 능력치가 결정되면 캐릭터가 가진 기능을 결정한다. 기능은 직업과 역할분담을 의미하는 [클래스]와 각각의 기술(검술·자물쇠 따기 등)을 의미하는 [스킬]이 있으며 게임에 따라 채용되는 것이 다르다.

능력치나 종족에 따라서는 특정 능력을 취득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지능 능력치가 낮으면 마법사가 될 수 없는 등).

2-7. 기타

- 최초 소지금을 결정하고 이를 이용해 장비품과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성별, 이름, 경력 등을 결정하면 캐릭터가 완성된다.

 


2-8. 반완성 캐릭터 사용 시

- 능력치 결정 완료, 등급 결정 완료, 히트 포인트도 확정, 스킬도 취득 완료, 주요한 장비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추가 기능이나 추가 설정, 이름을 결정하면 완성이라고 하는 캐릭터를 룰북에서 여러 가지로 준비하는 일이 있다.

플레이어 취향의 캐릭터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캐릭터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어 게임 시스템 초보자 플레이어에게도 적합하도록 밸런스가 잡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반완성 캐릭터를 다수 준비함으로써 게임의 바리에이션을 넓히고 있는 시스템도 있으며, 이러한 캐릭터는 [아키타입], [템플릿], [퀵 스타트] 등으로 불리고 있다.

2-9. 프리롤드 캐릭터(Pre-Rolled)

- 프리롤드 캐릭터란 게임 시작 전에 미리 게임 마스터가 준비하는 캐릭터로, 이미 작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상술한 반완성 캐릭터와 동일하지만, 게임 마스터가 수행하는 시나리오에 필요한 능력이나 설정을 하기도 한다.

3. 컴퓨터 RPG 캐릭터 생성

 


- 1981년 세계 최초의 컴퓨터 RPG [위저드리 시리즈][D&D]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기본적인 캐릭터 능력치가 D&D와 흡사했다. 하지만, 위저드리가 획기적이었던 것은 능력치 결정에 플레이어 선택의 폭이 컸던 것에 있다.

이하에 [위저드리 #1]의 캐릭터 작성법을 제시한다.

1) 이름을 정한다.
2) 성격(선, 중립, 악)을 선택한다.
3) 종족을 고른다. 종족마다 기본 능력치가 다르다.
4) 랜덤하게 주어진 보너스 포인트를 기본능력치에 가산한다. 합계가 일정 조건에 도달하면 선택 가능한 캐릭터 클래스가 나타난다.
5) 클래스를 선택하여 생성 확정.

 


그 후, 1986년 [드래곤 퀘스트]에서 캐릭터 생성은 용사의 이름을 붙이는 것뿐이며 파라미터는 미리 설정되어 있던 것에 고정된 상태로 출발했다.

[드래곤 퀘스트 III]에서는 주인공이나 동료의 이름과 성별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지만, 시리즈 전체를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능력치를 조작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없다.

1987년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4명의 주인공에게 이름과 직업이 정해지지만, 시리즈를 통해 플레이어가 능력치에 직접 관여하는 일은 원천적으로 없다.

 


해당 시리즈에서 특필할 수 있는 사항으로는 시리즈 작품 중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름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있는데, 게임 중이라면 언제든지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타 컴퓨터 RPG 중에는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능력치를 직접 결정하고 나서 게임을 시작하는 형식도 적지 않다.

다만, 이 경우 플레이어가 개발 측의 예상하지 않는 능력치 조작을 시행해 결과적으로 게임의 진행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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