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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티어 순서 (리그오브레전드)
롤 티어 (언랭~챌린저 까지)
- 아마 이 포스팅에 들어오신 분이라면 [스타크래프트] 이후의 국민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일명 [롤]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나 지식이 있으신 분일 것입니다. 어서오세요^^
이번 포스팅은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롤티어 순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 본인은 롤이 한국 서비스 하기 전, 해외 서버로 플레이 했던 극초기 멤버로, 옛 추억도 되살릴 겸 같이 아래에서 살펴보실까요?
1. 리그오브레전드란?
-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는 미국 게임 개발 회사인(現 중국 텐센트가 모회사)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의 컴퓨터(PC) 게임이다. 지원 플랫폼은 Microsoft Windows(윈도), macOS(맥).
수많은 게임 리뷰 사이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2년 세계에서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PC게임으로 여겨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프로스포츠 선수용 비자가 인정되는 등 프로게이머들의 경쟁 종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09년 4월 10일 클로즈베타를 시작하였으며, 한국에선 2011년 12월 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PC게임 점유율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게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1-1. 개요
- 플레이어는 5대5 두 팀으로 나뉘어 각 플레이어가 사용할 챔피언을 선택, 넥서스로 불리는 서로의 본거지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챔피언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매주 바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무료 제공 챔피언) 또는 BE나 RP를 소모하여 해제한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다(해당 포인트는 후술).
*챔피언(Champion)이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주인공들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한국 서버 기준 2010년 10월 시점으로 151명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넥서스를 파괴하기 위해 레인이라 불리우는 길을 따라서 배치된 탑을 파괴하며 진군한다. 하지만 탑으로부터는 매우 강력한 공격을 받아 버리기 때문에 미니언이라 불리는, 넥서스에서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NPC를 방패 삼아 탑을 공격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니언이나 적 챔피언을 쓰러뜨림으로써 챔피언을 강화할 수 있는 경험치와 돈을 얻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미니언을 쓰러뜨리고, 강습하여 적 챔피언을 쓰러뜨리는 등 자기 팀의 챔피언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미니언(Minion)은 전사 미니언, 마법사 미니언, 공성 미니언, 슈퍼 미니언 등이 있으며,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과거에는 암시장 모드에서 테스트 용도로 쓰이던 용병 미니언도 있었다.
1-2. 게임 모드
1) 튜토리얼: 롤의 기본적인 규칙과 조작 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모드.
2) 일반: 5대5 플레이어 대전 모드로, 상대와 동료는 Elo 레이팅에 따라 자동으로 선정된다. 이 모드에서 전적은 대전기록에 표시되지만, 매칭의 지표가 되는 Elo 레이팅은 볼 수 없고, 다른 플레이어도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서로 알수가 없다(예전엔 볼 수 있었다).
세세한 게임의 규칙으로 블라인드 픽, 드래프트 픽 2종류가 있으나 현재 한국 서버에는 사라졌다.
*Elo 레이팅: 승차에 따라 분리되며, 대충 최대치는 2500~최하치는 800 정도. 랭크 게임에선 레이팅으로 평가된다.
*블라인드 픽: 챔피언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선수가 원하는 챔피언을 선택해 경기하는 방식.
*드래프트 픽: 각각의 팀이 서로 금지할 챔피언을 3개씩, 양팀 총 6개를 고른 후에 순차적으로 챔피언을 선택하는 방식.
3) 랭크 게임: 여기서부턴 롤티어 변동에 영향을 미치며,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30레벨 이상에 본인이 소유한 챔피언 20개 이상을 요구한다. 롤에선 1년이 1시즌으로, 배치를 받은 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높은 랭크에 도달하는 것이 해당 게임의 목표다.
시즌 종료 후, 프리시즌도 끝나면 다시 배치 게임을 솔랭·자유랭 모두 10판을 치르며, 지난 시즌에 받은 최종 랭크를 반영해 배치 게임 점수가 계산되므로, 높은 랭크와 좋은 배치고사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을 좀 더 편하게 치를 수 있다.
4) 특별한 게임 모드: 말 그대로 기존 게임 방식과 다른, 색다른 전장과 규칙에서 플레이하는 롤 모드다. 대표적으로 단일 챔피언 모드 또는 우르프 모드가 있다.
5) 전략적 팀 전투: 2019년 6월 11일 공개된 리그오브레전드의 새로운 모드 게임으로, Teamfight Tactics, TFT로 불린다. 한국에선 롤토나 롤체로 줄여서 부른다.
6) 인공지능(AI) 대전: 입문과 초급·중급으로 나누어져 말그대로 컴퓨터와 싸우는 게임이다. 아무래도 실제 유저와 붙기 전, 연습으로 롤에 대한 감을 잡는 용도며 의외로 초심자에게 빡센 난도가 될 수 있다.
7) 사용자 설정 게임: 특정 유저끼리 모이는 게임으로, 픽 방식이나 임의로 채울 봇 등 다양한 룰과 챔피언·스킬 등을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친한 친구나 반대항 등 커뮤니티끼리 즐길 수 있다.
1-3. 각종 포인트
- 롤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현금으로 구입함으로써, 게임 전체에 대해 유리하게 작용하는 포인트(XP·BE· RP)를 획득할 수 있다.
1) 경험치(XP): 플레이어의 레벨을 상승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로,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챔피언을 강화하는 룬을 장비할 수 있는 개수 및 챔피언의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소환사 주문의 종류가 늘어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룬: 시즌 7까지 룬과 특성을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패시브를 하나 더 달아주는 듯한 효과를 가지며 소환사 주문, 아이템과 관련된 룬도 몇 개 있으며, 가격은 모두 무료다.
2) 파랑 정수(BE): 챔피언 추가, 스킨 구입 등에 사용되는 포인트이다. 하루에 한 번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첫 승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과거에는 IP로 불렸다.
3) 라이엇 포인트(RP): BE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구입에 더해 챔피언의 외형을 변경하거나, 일시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XP, BE를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P는 특별한 보너스를 제외하고 유저가 현질로 구입해야한다.
1-4. 대회
- 리그오브레전드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북미를 비롯하여 남미·유럽·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참가하고 있고 그 우승 상금도 고액으로 매년 가을 개최되는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롤드컵)]은 소환사의 컵(Summoner's Cup) 쟁탈과 200만 달러 이상의 우승 상금을 놓고 싸운다.
기타 정기 개최되는 대회는 MSI, 올스타(AS), 리프트 라이벌즈(RR) 등이 있다.
전 세계 각 지역에 공식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있다. 그 지역은 북아메리카(LCS), 유럽(LEC), 한국(LCK),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PCS), 베트남(VCS), 터키(TCL),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LCL), 라틴아메리카(LLA), 브라질(CBLOL), 오세아니아(OPL), 일본(LJL) 등이 있다.
여기서 메이저 리그는 한국, 중국, 유럽, 미국 4대 리그이며, 여기서 미국 빼고 롤드컵 우승을 해본 경험이 있다(한국 5번, 중국 2번, 유럽 1번).
2. 롤티어 순서
- 일단 롤 내에선 상위 4단계 유저가 하위 1단계 유저보다 못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드4 or 다이아4가 대표적으로, 인벤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다이아4 인데 겁나 무시당함] 식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골드 정도만 되어도 잘한다 소리 들었는데, 요즘은 롤티어 순서 플래티넘 정도 찍어줘야 잘 한다니...)
[언랭크(UnRanked)]
- 개요: 티어를 배정받지 못한 롤티어 랭크로, 레벨 미달이나 랭크 게임 미달 혹은 챔피언 미달의 상태.
- 실력: 왕초보로 아직까지 일반 유저와 상대 경험도 부족하고, 전체적 게임 이해도가 매우 낮은 상태. 대표적으로 딸피 잡는다고 쫓다가 어그로 끌려서 허무하게 저세상 가는 경우가 많으며, 롤 개념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 특이사항: 간혹 고인물이 새 계정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 편차가 가장 큰 롤티어다.
[아이언(Iron)]
- 개요: 최하위 리그로, 현재 가장 낮은 롤티어 순서다(언랭은 티어가 정해진게 아니니까). 최하위 2~3% 정도가 해당하는 리그로, 2020년 10월 23일 기준(이하 동일) 하위 2.42%의 유저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최하위 중에 최하위인 아이언4에 6,739명이 머무르고 있다. 혹자는 [리얼 청정수]라고 극찬(?)하기도 한다
- 실력: 롤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왈 [내가 티어 아이언인데 누가 롤 티어 어디냐고 물어보면, 걍 롤 안하다고 대답하겠다]
- 특이사항: 사람 취급 못 받는다. 그런데 오히려 비율이 워낙 적기에 브론즈보다 평가가 좋다(워낙 악명이 높으니).
[브론즈(Bronze)]
- 개요: 현재 두번째로 낮은 롤티어 순서로, 롤에서 17.17%의 비율을 차지하며 리그오브레전드에서 3번째로 유저수가 많은 지옥의 리그다.
- 실력: 부족한 피지컬, 낮은 게임 이해도, 쿠크다스멘탈, 인성 없는 채팅, 패배로 쌓인 무력감, 즐겜 등 안습의 지옥리그, 그들만의 리그.
- 특이사항: 대리(게임 대신 해주는)가 많고, 아이언과 사이좋게 가장 욕먹는 롤티어 구간이다. 워낙에 인성 막장들이 많고,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강퇴 1순위.
페이커 왈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 곳 = 똥]
[실버(Sliver)]
- 개요: 롤티어 순서에서 가장 많은 유저수를 보유한 리그로, 33.34%의 비율에 유저수는 125만이 넘는 치열한 리그다.
- 실력: 브론즈보다 낫지만, 여전히 낮은 이해도에 멀티태스킹이 딸린다. 딜교나 갱 호응이 안되고, 갱킹이 오는걸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평이한 실력이라서 골드로 진입할 가능성이 층분히 있는 편.
- 특이사항: 실버4 티어에 고의적으로 팀원을 방해하는 수문장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브론즈로 랭크 떨어질까봐 일반 게임만 주구장창 돌리는 유저도 은근히 있다.
[골드(Gold)]
- 개요: 롤티어 순서에서 2번째로 많은 유저수와 비율을 차지한다. 31.31%의 비율로 예전 초기 시절에는 해당 티어였으면, 실력적으로 인정받았다.
- 실력: 실버보다 실력이 좋고, 어쨌든 상위 티어이긴하나... 심한 격차가 있으며 작은 실수가 큰 참사로 이어지는 장면을 보이는 곳이다. 플래티넘으로 넘어가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는 유저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고, 승리의 스킨 보상 받으려고 대리 문제가 심각하다(특히 골드4).
- 특이사항: 취미로 하는 사실상 마지노선, 이 이상부터는 빡겜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대리기사가 판을 치며 실버-골드 실골 듀오가 특히 승급전에서 뭐만 하면 보인다. 본인이 취미로 즐겜 하려면 그냥 여기까지 하자.
[플래티넘(Platinum)]
- 개요: 12.93%의 비율로, 여기서부터 1승 보너스가 사라진다. 어정쩡하고 애매한 티어 소리 듣지만, 이제 주변 친구 중에서 [잘한다] 소리 들을 수 있다.
- 실력: 고수 취급은 못 받지만, 엄연히 일반 유저보다 잘하고 성실하게(?) 빡겜하면서 팀원간의 소통도 어느정도 되고, 일단 충실하게 기본기가 갖추어진 리그다.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천 판 이상 한 유저들이 많이 보인다.
- 특이사항: 상기했듯이, 어정쩡하고 노잼이라서 개인방송이 가장 적으며, 다이아몬드 트롤에게 시달리기도 한다. 그래도 수문장들이 확실히 줄어드는 구간이기도 하다.
[다이아몬드(Diamond)]
- 개요: 2.73%의 비율로, 여기서 부터 소환사는 해당 롤티어 순서 다 합쳐도 12만 정도 밖에 안된다. 예전 초기에는 여기가 최상위 리그였으나 현재는 2등 리그로 떨어진 상태.
- 실력: 前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클템의 말로는 [재능이 떨어져도 멘탈만 잡고 노력만 하면 올라갈 수 있는 최대 티어] 라고 말하나, 엄연한 실력자들이 모인 곳으로 프로들의 부캐가 많기도 하며 주변에 이런 친구 찾기 힘들 것이다. 굉장히 숙련된 준 프로 이상의 티어.
여기서의 컨트롤 미스 한 번에 패배의 눈덩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이아4와 1의 실력 차이는 리그 하나 정도의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
- 특이사항: 의외로, 불법 핵이 넘쳐나는데 위 리그인 마스터 티어에 가고 싶은 욕심에 그런 짓을 벌이곤 한다. 하지만 그정도 가지곤 어림도 없으며, 다이어4 티어 수문장 들의 괴물같은 스마트한 트롤짓에 치가 떨릴 정도.
[마스터(Diamond)/그랜드마스터(Grand Master)/챌린저(Challenger)]
- 개요: 현재 롤티어 최상위 리그로 마스터 티어만 봐도 0.04%에 불과하고 가장 높은 롤티어 순서인 챌린저는 불과 300명의 유저수를 기록하고 있다(0.0065%).
- 실력: 천상계, 프로급으로 진지하게 프로게이머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야수들의 세계. 매 판마다 프로게이머가 보이고, 판단력, 운영, 심리전 등등 실력은 당연히 최상이며 괴수 답게 프로게이머 들과 멋진 플레이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 특이사항: 모두가 고수들이다 보니, 조합이 불리하면 닷지(게임에서 도망)하는 유저가 많다.
*아래에서 제가 다룬 또 다른 포스팅으로 무료 게임들을 합법적으로 이용해보세요. 제 블로그는 절대로 불법적인 경로(토렌트 등)의 무료 게임을 다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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